"이 떡볶이 소스 먹지마세요"..'대장균' 검출, 판매 중단‧회수
파이낸셜뉴스
2023.07.17 08:52
수정 : 2023.07.17 16: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중에 판매 중인 떡볶이 소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에 나섰다.
16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식약처는 강원 홍천군 소재 조미료 제조업체인 아람식품이 제조한 '33국물떡볶이소스'(순한맛)에 대해 지난 14일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제조 일자가 별도로 표시되지 않았으며, 유통기한은 2024년 5월 24일까지다. 포장 단위는 2㎏ 대용량으로 음식점 등에 주로 납품된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달라"며 "판매자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