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넥스트원 7기 시작

      2023.07.18 14:45   수정 : 2023.07.18 14: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KDB넥스트원(NextONE) 7기를 선발해 보육 지원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KDB넥스트원 7기에는 인공지능(AI) 분야의 △네이션에이 △니어브레인 △바이언스 △플랜바이 테크놀로지스 등 4개 기업과 △디사일로 △매스어답션 △브릿지코드 △솔리비스 △스칼라데이터 △시에라베이스 △아그모 △어드밴스트뷰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5개월간 산업은행의 2023년 하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이수받을 예정이다.

2020년 7월 시작된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넥스트원은 총 90개 스타트업을 보육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43개사는 보육기간 중 약 55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중 9개 기업은 산업은행이 114억원을 직접투자했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시스템(2기) △엔닷라이트(3기) △뤼튼테크놀로지스(4기) 등 4개사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스트론시큐리티(2기) △티오더(4기) 등은 2022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7기 넥스트원이 AI, 핀테크, 이차전지, 항공우주, 사이버보안,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기업으로 구성됐다’며 ‘업력은 모두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사무공간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투자유치 등 7기 넥스트원 참여 기업이 설장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중심축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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