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510억' 마고 로비, 성공 후 母 빚부터 갚았다…'효녀 바비'
2023.07.27 15:19
수정 : 2023.07.27 15:1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바비'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성공 후 가장 먼저 어머니의 부동산 빚을 갚아준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바비'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마고 로비는 최근 미국 매체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어머니의 부동산 빚 상환이 최우선 순위였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도서 "어머니에게 빚진 것을 받아 적어봤다, 어머니는 나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주택 담보 대출에서 돈을 빼곤 했다"라며 "그래서 저는 항상 '그 돈을 갚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충분한 돈을 벌었을 때 저는 그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머니에게 '엄마, 주택 담보 대출은 더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그것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했다"라며 "솔직히 나와 같은 입장이라면 누구나 어머니에게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마고 로비는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바비'에서 주인공 바비 역을 맡아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호흡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바비'는 개봉 첫 주말 1억5500만달러(약 1978억원)을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또한 전세계 흥행 수익이 총 3억3700만달러(약 4301억원)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마고 로비는 '바비' 출연으로 1250만달러(약 159억원)을 벌어들여 2023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가 됐다. 또한 순자산을 4000만달러(약 510억원)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