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내 한국 XR 콘텐츠 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

      2023.07.30 09:50   수정 : 2023.07.30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아세안 진출을 희망하는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고급인력의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아세안 XR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한-아세안 XR·메타버스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인프라 및 제작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아세안에 현지 법인 또는 연계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기업으로 프로그램별 최대 7500만원 이내, 교육인원 1명당 최대 187만5000원 내외로 강사료, 교육장 운영 및 임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참여조건은 △최소 20명 이상 교육 운영 가능 기업 △실무형 프로젝트 포함 교육 커리큘럼 개발·운영 가능 기업 △취업(인턴십) 가능 교육생 모집 및 연계 가능한 아세안 현지 대학교(교육기관)와 협력 관계 구축 혹은 구축 가능한 기업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50% 이상 채용 연계 가능 기업 △한국 법인이 있어 비용 정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교육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2월 15일 이내로 종료되며 교육내용으로는 실감콘텐츠 기획, 2D·3D그래픽, XR구현, 서비스 개발 등 전문과정과 XR 관련 자유 주제 팀별 프로젝트 제작 등 프로젝트 제작과정으로 구분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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