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배현진 합작' 서울권 난임·우울증 송파 상담센터 개소... 1년 만에 결실
파이낸셜뉴스
2023.07.31 17:23
수정 : 2023.07.31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난임·우울증 센터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 개소했다.
이번 서울권역 난임 및 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 송파와 강남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센터장으로, 산부인과 전문의가 부센터장으로 배치되며, 상담심리사와 사회복지사도 함께 임명된다. 이들은 심리상담 및 통합 정신건강평가,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난임부부 및 임산부에 특화된 전문 상담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난임 부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센터 개설로 이를 완화하고 산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 센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함께 증설 요구의 목소리에 부합하고자 한 것이다.
배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규 센터 증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난임·우울증 센터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서울시와 함께 복지부와 끊임없이 소통한 끝에 드디어 그 결실을 송파센터 개소로 맺게 되었다"며 "난임·우울증 송파센터가 새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아빠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행정적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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