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최초성분 조합 복합 당뇨치료제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

      2023.08.01 13:18   수정 : 2023.08.01 13: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피오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식약처로부터 '시타피오정 100/15mg(시타글립틴인산염/피오글리타존염산염)’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시타피오정은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과 티아졸리딘디오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이 조합된 최초의 복합제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 병용제 일반원칙에서 2제 요법의 병용이 인정되는 조합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다.


현대약품 측은 "당뇨 질환은 특성상 약물치료 기간이 길고 이환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단독 요법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며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조합의 복합제를 개발해 다약제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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