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올해 1·4분기 글로벌 NAC 시장점유율 4위
2023.08.04 08:13
수정 : 2023.08.04 08:13기사원문
지니언스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올해 1·4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인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분야에서 자사가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니언스가 가트너 보고서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10번째이며 지난 9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 4위를 고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장비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한 198억 달러이다.
전 세계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ZTNA) 시장은 2020년 3억6200만달러(약 4546억원) 시장에서 연 평균 35.8% 성장해 2025년에는 16억7400만달러(약 2조1023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보안 기술과 통합해 접속자의 신원확인, 내부 인증부터 클라우드 기반까지 관리하면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가트너는 전 세계 기업들이 NAC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가시성과 인증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통해 사용자 및 단말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의 NAC 기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는 캠퍼스, 원격,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해진 네트워크 경계에서의 보안성 확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할 수 있다. 각 연결 지점을 보호하며 지속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확보해 준다.
지니언스 김계연 CTO·미국법인장은 “NAC 기능 확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사이버 안보 위협에 따라 각 국가가 정책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