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전날 소주 5병 마시고 다음날 제주도서 해장술…♥이상화 향한 애정도

      2023.08.06 08:48   수정 : 2023.08.06 08:48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제주도에서 해장술을 즐기며 아내 이상화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최근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제주도민이 추천한 해장 코스에 만취 여행하고 온 강나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남은 전날 소주 5병을 마시고 숙취가 있는 채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그는 "아직도 술 취했어"라며 "국물, 콩나물 국밥"이라고 외쳤고, 제작진은 "오늘 해장 코스로 갈거다"라고 말했다.

차에 탄 강남은 성게미역국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성게미역국 트라우마가 있다, 골프장에서 (성게미역국을) 먹고 출발했다"라며 "차가 막히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누가봐도 화장실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일단 세우고 산에 올라가서 땅 파고 쌌다"라며 "앞에 봤는데 산책길이었다, 모자쓰고 있었는데 아주머니들이 '괜찮아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휴지 없어서 골프장갑을 사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첫 번째 해장국 추천 장소에 도착한 강남은 해장국을 먹은 뒤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하지만 그는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고, 제작진은 "어제 5병 마셨다며"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강남은 "안 먹을 수 없다, 국물이 예술"이라며 제작진과 건배를 하며 해장술을 즐겼다.

또 해장 디저트를 먹으러 나섰다. 그는 애월에 위치한 도넛 체인점을 방문했다. 바다를 보며 도넛을 먹은 강남은 예쁜 바다를 보며 감탄했다.
그는 "너무 예쁘다, 상화씨랑 이런데 와야 하는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6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했을 때 65㎏까지 뺐다"라며 "지금은 87㎏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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