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과서도 AI 디지털로 나온다

      2023.08.21 10:03   수정 : 2023.08.21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맥스알지와 미래엔이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수학 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수학 교과 AI 디지털 교과서가 개발되면 학생들에게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학생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티맥스알지는 지난 17일 미래엔과 수학 교과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맥스알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음성, 대화, 문서 지능을 비롯한 AI 기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티맥스에이아이의 기술력이 더해져 최적화된 맞춤형 지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맥스알지는 메타버스, AI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DIY가 가능한 맞춤 학습 플랫폼 '알지 스터디(RG Study)'를 개발했다.
또 AI 기술과 지식 DB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학습 관리가 가능한 교육 플랫폼 '알지 클래스(RG Class)'와 3D 메타 기술이 적용된 인터랙티브 디지털 앱북 제작 플랫폼 'RG A-Book'도 출시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사인 미래엔은 1949년 대한민국 최초의 교과서를 발행했다. 아울러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국정 국어 교과서 비롯한 343 책의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를 개발하여 합격률과 채택률 1위를 차지했으며, 서책 교과서를 넘어 디지털 교과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티맥스알지 최성기 대표는 "티맥스알지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교육 환경을 위해 가장 앞선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AI 디지털 교과서를 시작으로 진정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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