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 정부 10조 투자 국내 최대 집적 데이터센터 조성 소식에↑
2023.08.24 11:08
수정 : 2023.08.24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픈베이스가 장중 강세다. 전남 해남에 최대 10조원이 투자돼 25개 데이터센터가 한 곳에 입지하는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오픈베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7% 오른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남도, 해남군, 한국전력, 전남개발공사, 삼성물산, LG CNS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된 민관협력 기업도시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에는 4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25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대 10조원을 투자해 1GW 규모로 조성돼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단지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오픈베이스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오픈베이스는 자회사와 함께 데이터 관련 디지털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인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수집, 저장, 관리, 분석 및 시스템화까지 데이터 분야 토탈 솔루션 제공하고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구축한 바 있다. 또 오픈베이스는 로드 밸런싱, 대역폭 관리 및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