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2023 K-UAM 콘펙스’ 개최

      2023.08.28 14:42   수정 : 2023.08.28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월 8∼10일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콘퍼런스 및 전시회인 ‘2023 K-UAM 콘펙스(Confex)’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UAM 콘펙스’는 UAM 분야 국내외 최대 규모 행사로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상호 교류하고 미래혁신 교통수단인 UAM 시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또 도시, 공항, 기업 등 UAM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체 개발자, 운영사업자, 기관, 도시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도시·공항·대학·기관 등 14곳이 참여한 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다.


특히 UAM의 가장 큰 수요처이자 글로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교통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Urban Movement Labs(미국), UAM과 도시개발 접목을 연구하는 Urban Land Institute(미국) 등 국내외 11개 기관이 주관 기관으로 대거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UAM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9개 세션의 주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구성된다.


또 기체 실증비행, 미팅과 비즈니스가 펼쳐지는‘K-UAM 비즈 살롱(Biz Salon)’, 학생들의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인‘UAM 아카데미’, 국내외 UAM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UAM 기술거래 장터인 ‘K-UAM 테크 마켓’등 UAM과 관련된 정책 토의, 비즈니스, 체험이 모두 어우러져 미래 첨단 항공 생태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참가 및 전시 부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생산적이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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