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은 있는가" 전현무, 사랑과 이별 고찰한 창작시 공개
뉴스1
2023.09.03 14:12
수정 : 2023.09.03 14: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전현무가 감성 충만한 시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에서는 국내 최초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2탄과 이상, 윤동주, 백석 청년 시인 3인방을 다룬 '문학 컬렉션' 특집이 그려진다.
이어 이들은 각자 준비해온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공개했다. 먼저 하니는 원고지에 직접 쓴 시를 꺼내며 낭송을 시작했다. 제목은 '거절'로, 사랑하기 사람을 위해 한 걸음 물러나는 마음을 담아냈다. 하니의 감성이 가득 담긴 시와 수준급 표현에 멤버들은 일동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작가이기도 한 유병재는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전현무가 '3행시 금지' 조건을 달아 웃음을 유발한 가운데, 유병재는 '당근' '이별'이라는 제목의 시를 준비해오며 다작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어 전현무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제 시는 계몽적"이라고 운을 뗀 후 '사랑은 그런 거야'라는 심오한 제목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영원한 사랑은 있는가'라는 심경 고백으로 시작한 전현무의 시에는 불같이 활활 타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고찰이 담겨 있었다고. 서로 다른 감성과 문체를 뽐낸 세 멤버의 창작시는 과연 어땠을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선녀들'은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