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세계최초 한국 주도 TTA 양자 사실표준화 기구 출범 추진↑
2023.09.05 10:42
수정 : 2023.09.05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연내 양자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세계 첫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출범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우리로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우리로는 전 거래일 대비 4.48% 오른 2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TTA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사실표준화기구는 정부가 직접 참여하는 공식표준화기구와 달리 정부 기관이나 민간 기업이 모인 단체다.
올해에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을 위해 세계 최초로 '미래양자융합포럼'과 'UAM포럼' 두 곳이 전담 포럼으로 선정됐다.
양자기술과 UAM 분야의 사실표준화기구는 국제 민간 사실표준 개발을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몰린다.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협력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로는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기관과 함께 정부 개발과제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기술 및 QKD 고도화를 위한 핵심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한 바 있어 관심을 모으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