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안에서 LG유플러스 'U+모바일tv' 본다
2023.09.21 09:32
수정 : 2023.09.21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기아에서도 ‘유플러스(U+) 모바일tv’를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현대차∙기아 대표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채널은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개다. 고품질 영상을 음영지역 없이 지하 주차장에서도 시청할 수 있고 현대차∙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에 한해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채널 및 오디오 콘텐츠와 같은 커넥티드 카 환경에 적합한 특화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신환경 고도화에 주력해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의 무선통신회선을 수주해 차량 내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차량 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U+3.0’ 의 일환으로 미래 기업간거래(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자동차 업계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경험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