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한방병원-대전교총, 대전시 선생님들 마음건강 돌본다

      2023.09.21 11:18   수정 : 2023.09.21 11: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필한방병원과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이메디헬스케어가 대전시 관내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소식들과 관련해 교육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치유와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데 깊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19일 오전 필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필한방병원 윤제필 병원장,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최하철 회장, 이메디헬스케어 이범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 과정에서는 최근 일각에서 감지되고 있는 서로간의 비방과 혐오 분위기로 인해 선생님들의 건강에 더욱 적신호가 켜진 만큼 선생님들의 심신건강 관리에 오롯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제공되는 '필에듀치유 프로그램'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24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 데이터, 한의사의 건강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선생님들의 경우 약 3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메디헬스케어에서 △수면분석 △스트레스 분석 △체온 △심장박동수 △호흡수 △혈중산소농도 △활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무게 3.9g 이하의 초경량 바이오센서 역할을 하는 디지털 반지 ‘바이탈 링’을 치유 대상 선생님들께 제공해 위험한 활력 징후, 스트레스, 우울증 등은 없는지 선생님들의 일상 속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365일 진료하는 필한방병원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등 5인의 한의사전문의들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바이탈링을 통해 파악된 생체정보를 참고해 맞춤형 진단 및 한의진료를 중단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용산초의 경우, 거주지 인근이면서 지인들도 많은 편이라 마음이 아팠다”면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전통의학 기반의 한의학과 최첨단 디지털 헬스기기를 적극 활용해 선생님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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