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에 '엔분의일'

      2023.09.26 12:54   수정 : 2023.09.26 12: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3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이하 ‘강변가요제 뉴챌린지’)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한 가운데, 대상의 영예는 엔분의일(1/N)에게 돌아갔다.

10여년간 호흡을 맞춘 밴드인 엔분의일은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달빛 아래 사랑하는 사람과 꿈꾸던 곳에서 벌어지는 밤의 분위기를 담은 곡 '언더 더 문나이트 Under the Moonlight'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진 심사위원장은 “엔분의일은 무대 장악력이 뛰어나다”며 “본선 진출팀 가운데 가장 여유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철 심사위원은 “엔분의일이 부른 자작곡은 특히 코러스 부분과 훅이 매우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금상에는 남궁현이, 은상은 오아!(OAH!)가, 동상은 억스(AUX), 그리고 장려상은 롱아일랜드가 수상했다. 남궁현은 "가수 에릭남을 연상시키는 보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일상 심사위원은 “다음에 데뷔하게 되면 제 곡도 받아달라”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상을 차지한 엔분의일은 “공연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스태프들께 감사드리며 본선 무대를 함께한 11팀에게도 감사드린다”며 “본선경연 무대에 베이시스 명수가 함께하지 못했는데 같이 있는 것처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는 MBC M과 웨이브(wavve)를 통해 생중계됐다.
약 3만여명이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본선경연 진출자은 총 12개팀으로 △김휘중 △남궁현 △놀플라워(nollflower) △롱아일랜드 △리버 브로스 △엔분의일(1/N) △찬온 △하다(HADA) △AUX(억스) △Cream(크림) △Lily Sue(릴리 수) △OAH!(오아!) (가나다 순)이다.
이날 선보인 창작곡들은 모두 지난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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