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G타워 매각 우선협상자에 신한리츠

      2023.10.02 13:23   수정 : 2023.10.02 13: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G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신한리츠운용이 선정됐다. 다음달 업무협약(MOU)을 맺으면 상장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이를 편입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준공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으로, 연면적은 3만4747㎡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책임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이었지만 2012년 부동산 시행사 SK D&D가 750억원에 매입, 새로 지었다.
공사비 등을 포함해 약 1400억원을 투입했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226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운용자산(AUM) 6300억원 규모다.
최근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을 588억원에 사들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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