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춘 "SK온,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
2023.10.03 19:01
수정 : 2023.10.03 19:01기사원문
3일 SK온에 따르면 포춘은 SK온을 완성차 회사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 칭하며 2023년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했다.
포춘은 2015년부터 사회·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과 이에 따른 사업적 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50여개의 혁신 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올해는 250여개의 회사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59개가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SK온은 이번에 공동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2022년 8위, 중국의 비야디가 2019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포춘은 SK온 선정 이유에 대해 "미국 배터리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2025년 SK온 공장들은 연간 미국에서 전기차 150만대분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