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발표 직후, 애플 주식 팔아치운 팀쿡..현금 550억원 손에 쥐었다
파이낸셜뉴스
2023.10.05 13:17
수정 : 2023.10.05 13:17기사원문
애플 주가 연초 대비 38% 상승했지만
'사상 최고' 198.23달러 대비 13% 하락
![아이폰15 발표 직후, 애플 주식 팔아치운 팀쿡..현금 550억원 손에 쥐었다 [글로벌 IT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4/04/202304040503265662_l.jpg)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는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애플 주식을 대거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주가는 연초 대비 38% 정도 상승했으나, 여전히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세후 기준으로 계산하면 4100만달러(약 55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다.
앞서 팀쿡 CEO는 지난 1월 올해 경기 침체와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자신의 연봉을 지난해보다 40%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그의 연봉은 4900만달러(660억원)다.
지난해에는 기본급 300만달러(약 40억원)와 주식 보상 및 보너스 8300만달러(약 1110억원)를 합쳐 총 9940만달러(약 1340억원)를 지급받았다. 팀쿡 CEO는 회사 목표를 달성할 경우 주식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보수를 받고 있다.
팀쿡 CEO의 마지막 주요 주식 매각은 2021년 8월이다. 이 당시 10년 재직을 재직한 상태로, 7억 5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 세후 기준 3억 5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팀쿡 CEO는 3일 기준 약 5억 6500만달러 상당의 애플 주식(33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팀쿡 CEO가 주식을 매각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과거 전재산을 자선단체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SEC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21년에 약 10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한편 현재 애플 주가는 아이폰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느리게 흘러가면서 투자자 7월 사상 최고치인 198.23달러 대비 13%가량 하락한 상태다. 4일 종가 기준 172.40달러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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