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비즈니스 교류 장으로'...전남 국제농업박람회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열린다

      2023.10.06 09:10   수정 : 2023.10.06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2차례 운영하는 등 국제 농업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2023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12~13일 진행된다. 전남도, 코트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검증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몽골, 유럽 등 14개 나라 농산품 바이어와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등 25개 나라 농기자재 바이어 참가가 확정됐다. 전남 농산품 기업과 농기자재 특화기업 100여곳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해외 수출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는다.
전남도 통상닥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 전문가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수출 기업의 유동성 제고 컨설팅 등 추가 상담도 할 수 있다.

또 상담회장 휴게실(라운지)에는 전남 우수 농산식품 전시관이 설치돼 홍보 기능을 하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국제농업박람회장 농식품관, 농기자재관을 방문해 기업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수출상담회는 기업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