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아마존 韓클라우드 8조 투자 소식에↑..아마존과 파트너십 체결 부각

      2023.10.11 10:38   수정 : 2023.10.11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싹의 주가가 강세다.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한국 고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85조원(미화 58.8억달러)를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심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싹은 AWS와 협력 관계다.



11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한싹은 전일 대비 1900원(6.99%) 상승한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계열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원(약 59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WS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2조7300억원(약 20억4000만 달러)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에 약 4조9100억원(약 36억7000만 달러)을 기여하고 연간 약 3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하면서 아마존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싹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92년 '한싹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한싹은 망간 자료전송 시장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망간 자료전송이란 보안수준이 서로 다른 네트워크 영역 사이의 데이터 및 정보흐름을 통제하는 솔루션을 일컫는다.

특히 한싹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와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와 맞물려 클라우드 전용 제품도 내놨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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