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2016년 연예인 수명 끝났다 생각…불면증·강박 심해져"
2023.10.12 07:38
수정 : 2023.10.12 07: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랑수업' 김동완이 가평살이 7년차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5회에서는 '신랑즈'로 전격 합류한 신화 김동완의 가평 일상이 펼쳐졌다.
김동완은 "이제 '신랑창조'를 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이다,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갔지만 저는 결혼주의자다"라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김동완은 마당으로 나가 음이온을 받으며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이후 그는 직접 주운 알밤으로 밤 라떼를 만들어 먹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순찰 겸 마실에도 나섰다. 동네 어머님들과 마을회관 정자에서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는 동네 절친한 형 집에 들러 청계란을 얻었다.
잠시 후, 집에 돌아온 김동완은 직접 구한 식재료로 튀김요리와 웰컴 드링크를 준비했다. 이윽고 동네 형과 중학교 동창이 김동완의 집을 찾았고, 세 사람은 김동완이 만든 요리를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눴다. 김동완은 "어떤 순간에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최근 머리를 다친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혹시 (혼자) 실신하게 되면 아무도 모르게 큰일 날 수도 있고.. 너무 비극적이잖아"라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한 김동완은 "누군가한테 기대고, 헛소리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러고 싶다"며 "근데 나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라고 진지하게 되물었다. 이에 동창은 "넌 너무 할 게 많아서!"라며 김동완의 생활 방식을 콕 집어줬다. 이 같은 '결혼 토크' 끝에 세 사람은 "내년에는 꼭 결혼하자"며 '덕담 건배'로 자리를 파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