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3세 어린 남동생, 50대때 누드사진 찍어줘…목욕때 등도 밀어줘" 경악
뉴스1
2023.10.29 09:29
수정 : 2023.10.29 09:4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남동생이 자신의 누드사진을 찍어줬다는 말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박원숙과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안소영은 "다 벗고 찍는 게 누드지"라고 응수했다.
안소영은 "누드를 왜 찍었냐 하면 어렸을 때 누드, 30대 누드, 40대 누드, 50대 누드, 60대 누드, 70대 누드를 찍고 80대 정도 됐을 때 사진전을 하고 싶다"며 "미국서 온 친동생이 사진(작가)을 하니까 내 누드도 찍었었다, 내가 50대 때 사진을 찍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가 충격을 크게 받은 가운데 안문숙은 "남동생이 언니 알몸 누드를 찍었는데 안 창피했나"라고 물었고, 안소영은 "전혀"라고 힘주어 말하며 "동생한테 알몸 보이는데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다. 박원숙은 "동생과 몇 살 차이냐"고 물었고, 안소영은 "3세 차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어떻게 발가벗고 돌아다니나"라고 걱정했다. 이에 안소영은 "어렸을 때도 같이 냇가에서 옷 벗고 놀았다"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그런 어렸을 때"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안소영은 "우린 커서도 마찬가지"라며 "목욕할 때도 '등 좀 밀어봐' 한다, 그게 이상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혜은이는 "정말 특이하다"고 혀를 찼고, 인문숙은 "남동생이라도 안 3세 차이라며. 터울이 가까운데 어렸을 때는 벗고 했다지만 다 커서 남동생한테 그러냐"고 걱정을 이어갔다. 박원숙도 "형제가 몇이냐"고 재차 물었고, 안문숙은 "2남 1녀"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언니는 편할 수 있는데 남동생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며 "한번 물어보라. 나 때문에 힘든 적 있냐고"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안소영은 "결혼해서 애 낳고 산다"고 설명했으나, 모두가 "(안소영이) 특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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