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시회 'G-FAIR KOREA 2023' 성료...역대 최대 '해외바이어 유치'

      2023.10.29 12:15   수정 : 2023.10.29 12: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 2023(G-FAIR KOREA 2023)'가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원이 지난 26~28일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지페어 코리아 2023'은 올해 26회째를 맞아 548개 사가 참여하고, 718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1118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 상담 8357건 7억4900만달러와 국내 구매상담 2820건 185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은 코로나 이후 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ITA(한국무역협회),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진행,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이상 유치, 수출 및 구매 상담 1만건 이상 달성이라는 이른바 '1000+10000'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구매·투자상담회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피칭데이)도 마련했다.


이어 세계 13개국 18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G-FAIR KOREA 우수기업 어워즈'도 3년 만에 재개돼, 348개 기업, 998개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절실함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운영했다"며 "경기도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살리기가 시작된다는 김동연 지사의 방침에 맞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지페어 코리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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