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신한은행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협력 지속
파이낸셜뉴스
2023.11.06 18:16
수정 : 2023.11.06 18:16기사원문
의심거래보고 품질 제고 세미나
6일 코빗에 따르면 최근 코빗에서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는 진창환 코빗 준법감시인과 유정열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 디지털자산팀장을 비롯해 양사의 자금세탁방지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STR보고서 작성 △특정 테마 모니터링 △임직원 교육 등을 주제로 각 사 실무진이 직접 자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편 코빗은 올 상반기 STR 검토 기간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한 것을 비롯해 고위험 거래에 대한 정기 및 비정기 테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STR 충실성을 높이고자 자체적으로 월 1회 상시 STR 룰 유효성 검증을 비롯해 외부 전문 업체 컨설팅을 통해서도 STR 룰을 점검 중이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최근 FIU 공개 자료에서 올해 3·4분기까지 가상자산사업자의 STR 건수가 이미 지난해 전체 보고 건수를 넘어선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가상자산 거래소 STR 업무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합동 세미나에서 공유 받은 신한은행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향후 신한은행과 지속 협업을 통해 코빗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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