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어릴 때부터 '예쁘다'란 단어에 갇혀있었다…그렇게 행동 않으면 혼나"
뉴스1
2023.11.13 16:17
수정 : 2023.11.13 16: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고(故) 설리가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대중들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설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됐다. '페르소나: 설리'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설리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가운데, 그가 하고 있던 고민들과 생각들도 고스란히 담겼다.
설리는 "난 마치 예쁜 행동을 해야할 것 같고 실제로도 조신하지 않으면, 예쁜 아이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혼났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설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설리는 "저는 사랑을 받고 싶어했고, 또 사랑을 하고 싶었던 것 같고, 되게 소녀 같았다"라며 "근데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되게 부정하는 요즘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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