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정재 주말에 만나 저녁식사까지"..도대체 '어떤 인연'이길래

      2023.11.27 07:04   수정 : 2023.11.27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26일 서울 서초구 모 한식당에서 식사자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현대고(5기) 동기동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주말 저녁식사를 할 정도로 친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심으로 한 장관과 이씨가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장관과 이씨가 식당 문 앞에서 음식을 담은 듯한 쇼핑백을 손에 각각 들고, 서로 쳐다보며 환하게 웃는 등 실제 같이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당시 한 장관은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입고, 이씨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는 등 편안한 복장 차림으로 만남을 가졌는데, 팬들의 사진촬영 요청 외에도 사인을 해주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경 만나 약 두 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한 뒤, 한 장관이 이씨의 차량에 동승해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과 이씨는 1973년생 동갑내기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고를 함께 졸업한 사이다. 현대고는 현재 자율형 사립고이지만, 두 사람이 다닐 당시 일반고였다. 다만, 강남 8학군 소재인 탓에 교육열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월간조선이 한 장관 동창들로부터 증언을 구한 것에 따르면 한 장관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반장에 선출되고, 시험에선 늘 전교 1~3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정재는 고3 때 미술 전공을 위해 '예능반'에서 공부했다.

이씨는 1995년 1월 SBS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한 장관은 그해 사법시험 합격했다.


서로 다른 행보에,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나눌 정도로 친분이 생긴 것이 언제부터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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