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박서준·에스파 출연 예정 현지 K팝 공연 우려 확산 "개최 여부 논의 중"
2024.01.01 20:50
수정 : 2024.01.01 20:5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K-POP MasterzXKROSS vol.3' 측이 일본 나고야 공연 개최 여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POP MasterzXKROSS vol.3' 측은 1일 오루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날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예정돼 있는 'K-POP MasterzXKROSS vol.3' 개최 여부와 관련해 여러 곳과 논의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공식 계정에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국내에서도 지진해일에 따른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POP MasterzXKROSS vol.3' 공연이 2일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연예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해당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걸그룹 에스파와 그룹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석할 계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