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8~11일 설 승차권 예매
2024.01.07 13:55
수정 : 2024.01.07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은주)는 8~11일 나흘간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로 2024년 설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승차권 예매대상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이다.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다.
코레일은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 교통 취약계층의 열차승차권 예매를 배려하기 위해 먼저 8일과 9일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하고 10일과 11일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는 교통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이고자 할당 좌석 비율을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전화예매와 온라인 예매 전용 할당을 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를 늘렸다.
다만, 구간을 나눠 이틀간 진행하기 때문에 노선별 예매날짜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8일과 10일에는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동해남부선 예매를 실시한다. 9일과 1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하게 된다.
사전예매 기간에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밤 12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취소 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해당기간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1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 등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예매를 돕기 위해 1월 5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한다. 승차권 예약 방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