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디지털 금융 접근성 확대나서

      2024.01.10 18:21   수정 : 2024.01.10 18:21기사원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업권 중 선제적으로 환경 및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자사가 디지털 금융이 필요하지만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 시니어, 중고등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약 1년 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립을 돕는 '청년배움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사업으로 배움 및 문화활동을 위한 금전적 지원을 포함해 또래 커뮤니티 활동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원금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재정 컨설팅도 제공했다.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금융교육 기금 30억 원을 조성, 이를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5060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역사회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왔다. 2022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 총 4억 원의 '자립준비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기금'을 활용해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 서울지역 자활기업 35개소에 임대료, 인건비 등 1개소당 최대 3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세무회계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오프라인 금융교육까지 제공했다.
사용자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댕냥파이트' 기부 챌린지 또한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댕냥파이트'는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강아지와 고양이 중 응원하는 팀에 투표하고 투표수 5만 개 달성 시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챌린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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