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 美·英 후티기지 공습 개시 홍해 위기 고조...물류난 우려 소식에↑

      2024.01.12 10:03   수정 : 2024.01.12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웅로직스가 장중 강세다.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반군에 공급을 개시하는 등 홍해 민간선박 공격에 대응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7%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12일(현지시간) 친이란 예멘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이다.


이와 함께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도 폭음이 들리는 등 확전 양상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하거나 위협한 바 있다.

태웅로직스는 물류 복합운송 주선 및 종합 물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이 같은 위기감 고조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3자물류회사(3PL)로 주요 고객은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대기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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