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구로구,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4.01.15 09:12
수정 : 2024.01.15 09:12기사원문
서울 구로구 소재 기업, 서울시 50%, 신한은행 20%와 이번 구로구 20% 추가 지원까지 최대 90%의 보험료 지원 혜택

[파이낸셜뉴스]신용보증기금은 구로구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35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18개) 및 신한은행과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도 구로구를 시작으로 다수의 기초지자체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존 체결 협약 지원 혜택을 더해 서울시 구로구 소재 기업은 서울시 50%, 신한은행 20%와 이번 구로구 20% 추가 지원까지 최대 9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조충행 신보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 및 판로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구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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