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주연…첫사랑+저승사자

      2024.01.24 08:28   수정 : 2024.01.24 08:28기사원문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만난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은 24일 새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 장인정/연출 최하나/크리에이터 노덕) 제작을 알렸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은 삶에 대한 의욕 없이 청춘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정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김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정희완의 죽음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버킷리스트를 채워가며 미처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공명과 김민하는 무심한 듯 속 깊은 마음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김람우와 천진난만 엉뚱 발랄함으로 무장한 여고생 정희완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이들은 서로 이름을 바꿔 부르는 만우절 장난을 계기로 친해진 두 사람이 점차 새로운 감정 느끼는 과정을 세밀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람우의 절친이자 보드게임에 승부욕을 불태우는 이홍석 역에는 정건주가 이름을 올렸다. 정건주는 영화 '리바운드',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월간 집' 등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열정 넘치는 고등학생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쾌활한 정희완과 티키타카가 잘 맞는 소울메이트이자 귀여운 먹보 절친 윤태경 역에는 오우리가 낙점됐다. 오우리는 영화 '지옥만세', '너와 나' 등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쾌활하고 통통 튀는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무장한 배우들도 가세한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두 딸을 홀로 키운 희완의 아버지 정일범 역에는 고창석이 캐스팅됐다.
화가의 길을 내려놓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온 김람우의 어머니 김정숙 역은 서영희가 맡는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CJ ENM 영화사업부가 처음으로 기획, 제작하는 OTT 드라마다.
제작에는 영화 '연애의 온도' '글리치'를 연출한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 '애비규환'으로 주목 받은 최하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2025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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