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외과전문 종합병원’으로 승격
파이낸셜뉴스
2024.01.25 13:59
수정 : 2024.01.25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승격을 인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쁨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한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선암 △유방질환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외과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쁨병원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내과(소화기, 내분비),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프롤로통증치료(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에 100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이 됐다.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올해 4월부터 피부과, 신경과, 부인과, 비뇨기과 등 진료과 확대를 통한 진료 분야 다각화 및 의료인프라 확충, 진료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과전문 종합병원만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기쁨병원 강윤식 병원장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은 기쁨병원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과전문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 역량 및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환자중심의 첨단 진료시스템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쁨병원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남부터미널 국제전자센터에 AI기반 최첨단 검진센터를 구축 중이다. 검진센터는 4958㎡ 규모로 주요 검사 장비를 AI기반의 최점단 장비로 구성한다. 국내 최초 차세대 올림푸스 내시경 도입을 기반으로 AI기반 편안한 3T MRI, AI기반 하이엔드 초음파, 128ch초저선량 CT 등을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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