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민주 대학생위원장, 개혁미래당 청년최고위원으로 합류
2024.02.01 16:49
수정 : 2024.02.01 17:25기사원문
개혁미래당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양 위원장의 개혁미래당 지도부 합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오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과 미래대연합 합류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개혁미래당은 오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통해 공식 출범할 방침이다. 개혁미래당은 5인 지도부 체제로 구성될 예정인데 양 위원장은 청년최고위원에 해당하는 당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미래당은 산하에 집행 권한이 있는 청년당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이 청년최고위원으로서 청년당 대표도 겸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개혁미래당 관계자는 “기존 정당 청년당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청년당을 실질적인 조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에 당선된 양 위원장은 당초 친명계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 등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쓴소리를 내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 반발을 사 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