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문경화재 순직 소방관들 훈장 추서..“잊지 않을 것”
2024.02.01 18:06
수정 : 2024.02.01 1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게 각각 소방장과 소방교로의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을 대표해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특진 계급장과 훈장을 영전에 전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애도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어제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큰 화재로 구조작업 중에 소방관 두 분이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김수광 소방교·박수훈 소방사 두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 지원 등 필요한 일들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장례는 경상북도청장으로 사흘 동안 진행되고 오는 3일 경북도청 내 동락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그 후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