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가락 탈구' 다음날…물병놀이하며 웃은 '탁구 3인방'
파이낸셜뉴스
2024.02.16 06:24
수정 : 2024.02.16 14:50기사원문
아시안컵 준결승전 당일 경기장서 물병놀이 포착


[파이낸셜뉴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몸다툼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 '3인방'이 경기 당일 물병 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뒤늦게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열린 요르단과의 준결승전 경기 당일에 촬영됐다.
영상에서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과 설영우(25·울산),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은 당일 경기 전 물병을 던져 세우는 물병 놀이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시도에선 세 선수 모두 실패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설영우가 물병을 세웠고, 양팔을 뻗어 세리머니를 했다. 뒤이어 이강인도 성공했지만, 정우영은 실패했다. 이강인과 설영우는 정우영에게 다가가 딱밤을 때렸다.
물병놀이를 한 세 명은 모두 경기 전날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마찰을 일으킨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물병 게임 실화냐" "국가대표가 장난이냐" "주장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경기 코앞에 두고 저러고 노는 게 가능한가" "고참들 눈치도 안 보고 경기 전날 분위기 망치고 주장 다치게 한 거에 대한 반성도 없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는 외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팀 동료들과 몸싸움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7일(한국시간)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오른손 중지와 검지를 테이핑한 채 경기에 나섰다.
손가락 부상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른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련해 이강인 측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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