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母, 여성 팬에 "남성 호르몬 수치 최고" 어필
2024.02.18 21:55
수정 : 2024.02.18 21: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의 어머니가 팬에게 아들 자랑을 늘어놨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어머니, 두 이모들과 춘천 생일투어에 나선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어머니와 이모들을 데리고 케이블카에 탑승하려 했다.
이후 이들은 여성 팬들과 케이블카에 함께 탑승했다. 이모들은 팬들에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한 팬은 "이렇게 어머니도 잘 챙기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때 김승수의 어머니는 "얘가 나이 맞지 않게 인터넷도 너무 잘해"라고 거들었고, 이모는 "나이는 많아도 결혼을 안 했으니까 아직 애"라고 보탰다. 김승수 어머니는 "나이 먹었어도 남성 호르몬 수치가 최고야"라고 화제가 됐던 방송분도 언급했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 "별소리를 다 하세요"라고 말했고, 김승수 또한 "처음 보는 분들에게 남성 호르몬까지"라며 민망해했다. 이모 또한 "처음 봤으니까 재밌게 하자는 거지"라고 해명했다.
한 여성 팬은 김승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이모의 질문에 "나오시는 역할이 너무 젠틀하시다, 다정하시고 꼼꼼해 보이시고"라고 답했고, 이모는 "사실이 그래"라고 강조했다. 김승수의 어머니도 "그리고 검소해"라며 자랑을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