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여성 집 따라가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송치
2024.02.20 16:48
수정 : 2024.02.20 16:48기사원문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50대 남성 A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성동구의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지인을 부축하던 B씨에게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뒤 B씨 집에 따라 들어가 방문을 잠그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비명을 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것 같다"고 자진 신고도 했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