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식사 주는 '브라이튼 여의도'...셰프가 직접 현장서 조리
2024.02.22 09:30
수정 : 2024.02.22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 여의도'의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가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난 1일부터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호텔식 라운지 컨셉인 주민 공동시설에서 국내 대표 B&F 기업인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제공중이다.
브라이튼 조·중식 서비스는 ‘케이터링 형식(단체급식)’의 일반적인 서비스와 달리 셰프가 직접 현장조리를 통해 대면배식하는 호텔식 방식으로 운영돼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중식 서비스는 매주 6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일품 식과 브런치(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등 매일 다른 음식으로 제공된다. 식자재비 수준(매 9000원)으로 이용 금액이 책정됐고, 입주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 운영 중인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도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스엘 플랫폼’이 총괄하는 주거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은 하우스키핑, 방문 세차, 런드리, 홈 스타일링 등의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영 관계자는 “약 3주 가량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가구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2개동·오피스텔 1개동·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로 공급 중인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49층으로 전용 84~132㎡ 총 454가구로 이뤄져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