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월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사업' 진행

      2024.02.26 14:29   수정 : 2024.02.26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경로당 34개소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약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어르신들의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집 근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며, 방문 검진은 경로당별로 주 2~3회 이루어진다.


검진에서는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가 진행되고, 정상군에게는 치매 예방교육이 이루어진다.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매 판정 시에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예방 지문인식 및 인식표 보급,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및 쉼터 이용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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