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대방어 양식장 운영 근황 "은퇴 후 바닥찍고 일어나 연매출 30억"

      2024.03.04 16:10   수정 : 2024.03.04 16:10기사원문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대규모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 중인 근황과 남다른 연 수입을 공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지킬 앤 하이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 가수 겸 배우 김윤지와 개그맨 이상준, 서남용이 출연해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준혁은 '대방어의 신'으로 거듭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방어 양식으로 '연 매출 30억'을 기록했다고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그는 현재 2만 마리의 방어를 양식 중이며 kg당 2만 5000원에서 3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따지고 보면 30억 더 넘을 수도 있다"고 밝히며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이어 양준혁은 2만 마리 대방어의 하루 사룟값만 200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며 남다른 사업 스케일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양준혁은 대방어로 재기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바닥을 찍고 일어난 것"이라며 야구선수 은퇴 후 험난했던 과정을 낱낱이 고백했다. 그가 야구선수에서 수십억 매출을 내는 수산업자로 성공하기까지 사연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양준혁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직접 경매까지 나섰다며 대방어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 배경에는 대방어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좋은 품질의 대방어들이 제값을 받지 못했던 불합리한 상황이 있었다고. 양준혁은 "(우리 방어는) 대한민국에서 1등 할 자신 있었다"며 자부심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양준혁은 실제로 전문 업자들에게 kg당 올해 최고 시세를 경신하며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는 후문.

또한 올해 결혼 4년 차가 된 양준혁은 대방어 양식 때문에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 주말 부부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더불어 결혼 초반부터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까지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싱글 때부터 이어진 오랜 '이 습관' 때문에 안방에서 취침이 힘들다고 밝힌 것. 이에 아내는 양준혁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그 사연이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강심장VS'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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