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타격 연습, 승리 밑거름 됐죠"
파이낸셜뉴스
2024.03.06 18:21
수정 : 2024.03.06 18:21기사원문
수훈선수 인터뷰
부산고 포수 박재엽
!["동계훈련 타격 연습, 승리 밑거름 됐죠" [제11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3/06/202403061821201815_l.jpg)
팽팽하게 이어지던 이날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7회 말이었다.
4대 2로 부산고가 뒤지고 있던 7회 말, 대구고 에이스 투수 배찬승을 상대로 타석에는 부산고 25번 박재엽(3학년)이 들어섰다.
박재엽은 "투수가 좋은 구질의 직구로 전 타자를 잡는 걸 보고 변화구를 노렸다"면서 "마침 초구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오는 걸 보고 자신 있게 휘둘렀는데 잘 맞았다"고 말했다. 동계훈련 기간에 집중적으로 연습한 포수 스텝과 타격 연습의 성과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는 지난해 황금사자기에서 포수로 안방을 지켜내며 부산고의 우승에 한몫을 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묵묵하게 자기 역할을 다 하는 포수 포지션 고유의 업무를 100% 수행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타격만 개선된다면 프로구단 드래프트 지명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박재엽은 "첫 경기인 데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여서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직접 함성으로 팀 분위기를 돋웠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우직하게 그리고 부상 없이 하던 대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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