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언주 '경기 용인정' 공천 확정...'인재 1호' 박지혜 본선행

      2024.03.09 20:21   수정 : 2024.03.09 2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경기 용인정 후보로 확정됐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예비후보는 경기 의정부갑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22대 총선 지역구 4곳의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용인정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이 '친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친명계로 꼽히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 전 의원이 승리하면서, 전현희(서울 중·성동갑), 추미애(경기 하남갑) 후보와 함께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출마지가 모두 확정됐다.


오영환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석균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또한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재강 전 경기도부지사가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의 3자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들 세 예비후보는 모두 친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컷오프(공천 배제)된 변재일 의원의 충북 청주시청원구에서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민주당 영입 인재 15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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