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 '유퀴즈' 나선다…전지현 비하인드 공개
2024.03.13 11:22
수정 : 2024.03.13 11: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유퀴즈'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5회에는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20년 간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한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 자기님, 배우 김수현이 출연한다.
전 세계 190개국 2억6천만 가구가 구독 중인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20년간 따뜻한 한 끼로 많은 이들에게 포만감을 선물해 준 '사랑의 밥차' 이사장 김옥란 자기님과 대화를 이어간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한 끼를 위해 밤을 새워 준비하는 사연, 따뜻함이 가득한 봉사 현장까지, "봉사는 중독이다. 정말 뿌듯하다"라는 자기님의 고백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딸 공효진 자기님과 함께한 봉사 활동 일화, 사위 케빈 오를 향한 속마음도 공개할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도 '유퀴즈'에 나선다. 그는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 협업이라면서 작가가 건넨 특별한 부탁,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천송이 역의 전지현을 대단한 배우라고 느낀 배경을 밝힌다. '눈물의 여왕' 카메오로 등장을 예고한 조세호는 자기님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깨알같이 공유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가장 좋아했던 대사,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한 '도둑들' 촬영장 비하인드,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던 때의 연기 고민, 배우로서 재충전의 시간이 된 군복무 시절 이야기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내성적인 어린 시절 스스로에게 별명을 지어준 사연, 4수생 시절 심경고백 글을 올린 이유, 독학으로 배운 요들송 실력 발휘까지, '유 퀴즈'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13일 저녁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