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족 잡자" 세븐일레븐, '커피+김밥' 할인
2024.04.01 10:12
수정 : 2024.04.01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아침식사족을 공략하기 위해 오전 시간대 자체브랜드(PB) 커피인 세븐셀렉트와 삼각김밥 또는 김밥을 구매하면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든 2022년부터 삼각김밥과 김밥, 샌드위치 등 아침식사 상품의 오전 6~10시 매출은 매년 30%씩 늘고 있다. 올해 역시 1~3월 같은 시간대 아침 식사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아침시간대 세븐카페와 삼각김밥, 김밥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4월 한 달간 오전 7~11시 세븐카페 핫레귤러와 삼각김밥 또는 김밥을 구매하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정 결제수단으로 구매하면 20% 추가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결제수단 혜택까지 적용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인 1400원대에서 3300원대에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침식사용으로 잘 팔리는 상품을 대상으로 '모닝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세븐카페 4종과 카덴유부초밥, 빙그레바나나우유라이트 등 45종을 오전 7~11시 구매하면 30% 할인해 주는 모닝구독권도 선보인다.
모닝커피로 인기가 좋은 세븐카페에서는 헤이즐넛 라떼 상품도 출시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MD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챙겨 먹는 습관이 생겨나면서 아침시간대 세븐카페 아침 매출 역시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