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서울통합 꾸준히 진행중"
2024.04.02 13:54
수정 : 2024.04.02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서울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우리 김포시민의 만족과 편의를 위해, 교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공유로 서울시와 깊이 소통하고 있다.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발걸음을 게을리하지 않고 한발 한발 꾸준히 내딛고 있다"
김포의 시 승격 2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에 나선 김병수 시장이 서울편입에 대해 언급했다.
김 시장은 또 "지금 우리는 전국 그 어느 지자체보다 뜨거운 관심 가운데 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희망과 열정이 김포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저 또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민’만을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포시민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자매결연도시 강영석 상주시장,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 대표 4인의 김포시민헌장 낭독에 이어 자랑스러운 김포인상, 김포시 문화상 등 10개 분야의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결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김포인상은 국제문화교류재단 김포시지회 임영주 님, 김포시자율방재단, 김민규 소방장에게 돌아갔으며, 김포시 문화상은 성정숙 사단법인 서도소리보존회 김포시지부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말미에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시민 결의가 진행돼 시민들의 응원이 눈길을 끌었다.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로 활동한 유기석 단국대 빙상부 코치, 박주은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시민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이외에도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진시몬, 나비의 공연,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공연,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캘리그라피 작품은 한달 간 김포시청 본관 전시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