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급식 먹으러 왔다 ‘팀홀튼’ 도넛까지 득템..고객사 이벤트
2024.04.04 15:08
수정 : 2024.04.04 15:08기사원문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사내식당 고객만족도 강화를 위해 트렌디한 외식 및 카페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워홈은 2일부터 3일간 삼성전자 내 사내식당 3개점에서 ‘팀홀튼’ 대표 메뉴인 메이플딥 도넛과 애플프리티 도넛을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팀홀튼은 지난해 12월 국내 1호점을 내고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아워홈은 트렌드 메뉴에 대한 2030세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최근 국내에 상륙해 새로운 ‘도넛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팀홀튼과 협업을 기획했다. 이벤트 당일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인파가 몰렸으며, 준비한 물량이 40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아워홈은 2021년부터 사내식당 차별화 프로젝트 ‘아워홈 플렉스 테이블’ 캠페인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플렉스 테이블을 통해 스타셰프를 초청, 직접 조리한 메뉴를 내놓기도 하고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특별 메뉴 제공, 팝업스토어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포케전문점 ‘포케올데이’와 함께 개발한 ‘훈제오리 현미밥 포케’, ‘아비꼬’와 협업한 ‘100시간 카레 세트’, 닭갈비전문점 ‘유가네’의 베스트 메뉴인 ‘닭갈비와 막국수 세트’, 이차돌의 ‘이차돌정식’ 등 이색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장은 “사내식당 이용 고객만족도 강화를 위해 미식 경험을 확대하고자 팀홀튼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 밖에도 인기 외식 브랜드와 함께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점포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이벤트를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