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석박사 대학원생에도 '유일한 장학금' 수여
파이낸셜뉴스
2024.04.08 10:52
수정 : 2024.04.08 10:52기사원문
기존 대학 학부생에서 석박사 대학원생까지 확대
올해 유일한 장학금 71명에게 3억5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유한재단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여느 장학금 제도와는 달리 그 수혜의 대상의 40%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으로 선별, 사회에서 소외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유일한 정신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이러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유일한 장학금은 총 71명에게 시상됐고 장학금 규모는 총 3억5500만원이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일한 장학금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에 의거, 아무런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훗날 유일한 박사의 이런 정신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는 독립운동가이며 혁신적 기업가이자 선구적 교육가로 유한재단을 설립해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여러 형태의 장학금을 지급,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장학사업을 실시했고,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000여명에 이른다. 지원금액은 총 약 260억원 규모다. 유한재단은 이번의 유일한 장학금의 신설로 유한재단의 사회 헌신적 활동 범위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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