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 현대모비스와 자율주행 4D 이미징 레이더센서 공동개발 진행..원천기술 보유 부각↑

      2024.04.16 10:01   수정 : 2024.04.16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자체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4D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현대모비스, GM과 저전력 구현이 가능한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RETINA-6F'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하반기 이후 양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더 제조 기업으로, 비균일 배열 안테나 설계부터 실시간 레이더 신호처리 기술까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물인식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4D 이미징 레이더의 전반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서 차량에 적용되는 4D 이미징레이더 'RETINA-4F'를 개발 완료했다. 기존 레이더의 경우 높이 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반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제품은 높이를 인식하며 악천후에도 보행자, 차량, 이륜차 등의 객체 인식과 300m 거리에 있는 차량도 감지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연구원은 “동사는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양산 시점이 근접했다"라며 "차량당 레이더 탑재 개수는 3개로 개당 단가 17~18만원선에서 공급이 예상되고 현대모비스, GM 두 고객사의 연간 차량 생산량의 10%에 동사의 제품이 적용된다고 가정할 경우 창출 가능한 매출 규모는 663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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